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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 건강칼럼 - 발 통증, 그냥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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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20 23:39 조회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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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영(창원병원 재활의학과장)  

봄철이 되면 야외 나들이 활동이 늘어난다. 갑자기 서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발은 신체의 모든 하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로 통증이 발생하면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장기간 걷지 않게 되면 근력이 약해져서 다치기 쉬워지고, 걷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악순환을 거치게 되어 치료가 힘들어진다.

  발의 통증은 크게 3가지 이유로 나뉘어 진다. 첫째는 발의 구조적 문제로 아픈 경우이다. 발을 이루고 있는 힘줄, 인대, 관절 부위에 손상이 생긴 경우를 들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이 족저근막염인데, 많이 걷는 사람에서 잘생기며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중요 증상이다. 이밖에 아킬레스 건염, 측부 인대손상, 관절염 등이 있으며 초음파 검사, X선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둘째로 발바닥의 구조적 문제는 없으나 발바닥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의 손상이 있는 경우이다. 이것은 요추에서 시작된 신경이 엉덩이, 다리를 거쳐 발바닥으로 향하는 경로 중 한 부위가 고장이 나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것은 요천추 디스크로 인해 발바닥으로 가는 신경근이 압박당해 발생하며, 근전도 검사, MRI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밖에 족근관증후군, 지절간신경염이 신경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셋째로 발바닥의 구조적 문제, 신경학적 문제가 없는데도 발이 아픈 경우이다. 이런 사람들은 엉덩이, 허리, 어깨 등 신체의 거의 모든 부위가 아픈 경우가 많다. 이것을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비정상적인 자세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이때 신체의 축이 되는 하지, 특히 발부위의 비정상적인 자세로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평발이다. 경도의 평발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심할 경우 하지와 골반에 회전력이 발생해 골반이 틀어짐으로써 다리길이의 차이를 유발하고, 허리의 만곡에도 변화를 일으켜 척추측만이나, 과신전등을 일으켜 요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부정렬 증후군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보행분석, 전신x선 검사 등을 통해 신체의 전반적인 비정상적인 자세 및 틀어짐을 잘 측정해야 한다. 그리고 발 통증의 원인인 구조적 문제 및 신경학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부정렬 증후군이 동반됐을 확률이 크므로 면밀한 진찰이 요구된다. 치료는 보조기 및 운동치료로 교정이 가능하나, 뼈의 변형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발의 통증은 발에 국한된 문제 뿐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이후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발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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